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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 핀란드, 미국과 방위협정 추진


핀란드 방위군의 셰포 토이포넨(가운데) 중장이 지난 5월 핀란드 니니살로에서 진행된 미군과의 합동훈련에서 미군 병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자료사진)
핀란드 방위군의 셰포 토이포넨(가운데) 중장이 지난 5월 핀란드 니니살로에서 진행된 미군과의 합동훈련에서 미군 병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자료사진)

핀란드와 미국 간 방위협정 합의가 임박했다고 핀란드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유시 니니스퇴 핀란드 국방장관은 22일 이번 협정이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11월 이전에 체결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식적으로 중립국가인 핀란드는 최근 러시아의 군사적 활동에 위기감을 느껴 자국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취하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방위협정에는 양국간 합동 군사훈련과 정보 공유, 공동 조사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협정은 또 양국 군 사이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 틀을 제공하게 되지만 서로 상대국의 방어에 대해 구속력을 갖지는 않도록 할 전망입니다. 앞서 핀란드는 7월에 비슷한 협정을 영국과 맺은 바있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핀란드와 스웨덴에 대해 북대서양조약, 나토에 가입하지 말라고 경고해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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