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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클린턴재단 가장 부패한 곳" 특검 요구


22일 오하이오주 애크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22일 오하이오주 애크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클린턴재단에 대해 특별검사의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어제 (22일) 오하이오 주 애크런에서의 유세에서 클린턴 후보가 광범위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데 충격을 받았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특히 미 연방수사국 (FBI)은 이번 일을 믿고 맡길 수 없다며 독립적인 특별검사가 즉각 재단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공화당은 클린턴재단의 거액 기부자들이 재단을 클린턴 후보나 그의 국무장관 재임시절 고위 보좌진에게 접근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주 부인인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해외와 기업 기부금을 받지 않는 쪽으로 재단 운영 방식을 전환하고 자신은 재단 이사장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그러나 어제 유세에서 클린턴재단은 정치사에서 가장 부패한 기관이라며 문을 닫아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클린턴 후보 측은 클린턴재단은 전세계인을 지원하는 자선단체라며, 트럼프 후보가 운영하는 기업들은 자신을 부유하게 하기 위해 존재할 뿐이고, 음지와 연결돼 있으며 보유 주식을 처분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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