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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미 국무, 남수단 유엔 병력 4천명 증강 촉구


22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환담하고 있는 존 케리(왼쪽) 미 국무장관.

22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환담하고 있는 존 케리(왼쪽) 미 국무장관.

아프리카를 방문중인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남수단 사태를 안정시키기 위해 4천명 규모의 유엔 병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22일 촉구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날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인근 5개국 장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남수단 인근 국가 병력으로 구성될 보호군(Protection Force)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호군 배치는 영구 주둔이 아니라 잠정적이고 사태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미국은 남수단 사태 안정을 위해 1억3천 8백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는 “난민들에게 절실한 식량과 물 그리고 의약품 지원에 쓰일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케리 장관은 만일 주변국들이 남수단 사태 해결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남수단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지난달 정부군과 반군 출신 군인들 간 충돌이 발생해 300명이 사망하자 병력 배치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아프리카 수단에는 2013년발생한 내전으로 지금까지 2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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