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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24일 도쿄 개최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제7차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이 3년 만에 열렸다.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자료사진)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제7차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이 3년 만에 열렸다. 왼쪽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윤병세 한국 외교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자료사진)

제8차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가 오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이 세 나라 간 협력과 발전 방향,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한국 외교부가 오늘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본적으로 올해 안에 도쿄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국 정상들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올해 도쿄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한-일과 한-중 외교장관 양자 회담도 각각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린 7차 회의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열리는 것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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