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한국 정부 "북한, 국면 전환 위해 테러 도발할 가능성 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무수단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지켜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자료사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달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무수단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지켜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자료사진)

한국 정부가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탈북과 22일부터 시작되는 미-한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계기로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21일) 비공개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 증가로 북한의 위상이 추락하고 체제가 동요하고 있다”며 “내부 결속과 국면 전환을 위해 모종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4월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 탈출 이후 북·중 접경지역에 테러단 파견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내일(22일)부터 을지훈련이 시작되는 만큼 각별히 경각심을 갖고 생활에 임해줄 것을 한국 국민에게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선중앙방송과 노동신문 등 북한 내부 매체는 현재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망명 소식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도 태영호 공사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지 않고 ‘범죄자’로 지칭하면서 한국 정부가 ‘반공화국 모략 선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