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 동해서 해상훈련 실시

중국 해군이 한국 동해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중국 군 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가 오늘 (19일) 보도했습니다.

`인민해방군보'는 최근 훈련이 정확히 어디에서 실시됐는지 밝히지 않은 채, 일상적인 훈련이며 국제법과 관례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민해방군보'는 일부 군함은 미국 주도로 하와이에서 실시된 환태평양 해군 합동연습, 림팩 (RIMPAC)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해군은 자체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군사훈련 횟수를 늘려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중국 군함 5 척이 미국 알래스카 인근 국제수역에서 훈련을 벌인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