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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해역 '유조선 피랍' 오인 소동


지난 2014년 선원들에 의해 납치됐다가 태국 당국에 몰수됐던 인도네시아 선적 유조선. (자료사진)

지난 2014년 선원들에 의해 납치됐다가 태국 당국에 몰수됐던 인도네시아 선적 유조선. (자료사진)

인도네시아 선적의 유조선이 말레이 반도 동쪽 해상에서 돌연 위치추적장치를 끄고 잠적하자, 이를 해상납치로 오인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7일 오후 인도네시아 해군은 전날 저녁 자국 선적 유조선 ‘휘어 하모니’ 호가 말레이시아 영해에서 피랍됐다는 말레이시아 해양경찰청(MMEA) 발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해군 대변인은 해당 유조선은 피랍된 것이 아니라 바탐 섬에 무사히 도착했으며 선상에서 폭력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휘어 하모니호 선원들이 고용주와의 갈등 끝에 무단으로 말레이시아 동부 콴탄 인근 해역에서 위치추적장치를 끄고 인도네시아 바탐 섬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휘어 하모니호는 2014년 건조된 53m 길이의 소형 유조선으로, 말레이시아 콴탄 항을 떠날 당시 40만 달러 상당의 경유 90만 리터를 싣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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