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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격퇴전 러시아 전투기 이란 기지서 첫 출격


시리아에서 공습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러시아 장거리 폭격기 Tu-22M3. 러시아 국방부 제공 영상 캡쳐. (자료사진)

시리아에서 공습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러시아 장거리 폭격기 Tu-22M3. 러시아 국방부 제공 영상 캡쳐. (자료사진)

러시아 전투기들이 오늘(16일) 시리아 내 테러조직을 공습하기 위해 이란 공군기지를 이륙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장거리 폭격기 TU-22M3과 전술 폭격기 SU-34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280km 떨어진 하메단 공군기지에서 출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폭격기들이 시리아의 알레포, 데이르 에조르, 이들리브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과 자브하트 알누스라 테러단체가 운용하는 5개의 무기, 탄약, 연료 창고와 훈련장들을 공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군은 지난 해 9월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는 공습을 단행했지만, 시리아의 동맹국인 이란의 기지를 이용해 시리아 밖에서 공습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란 관영언론은 국가안보회의 알리 샴카니 의장의 말을 인용해, 이란과 러시아가 시리아 내 테러와의 전쟁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하고 있으며, 임무 수행을 위해 상호 시설을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시리아 공습 작전이 테러분자들에 초점을 맞출 뿐 반군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해 왔지만, 서방 정부와 인권단체들로부터 그렇지 않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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