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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관타나모 기지 수감자 15명 아랍에미리트 이송


미군 관타나모 수용소 내부. (자료사진)

미군 관타나모 수용소 내부. (자료사진)

쿠바 관타나모의 미군기지 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테러용의자 15명이 아랍에미리트연합으로 이송됐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 들어 관타나모 수감자 15명이 한꺼번에 이송된 것은 최대 규모입니다. 이들 가운데 12명은 예멘 국적자들이며 3명은 아프간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에 따라 관타나모 수용소에 남은 수감자는 이제 61명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당시 퇴임 전까지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공화당 의원들과 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의 반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한편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관타나모 수용소 유지는 해외 정부들의 인권 무시 행위를 덮어주는 것이자, 고문과 무한정 구금에 반대하는 미국 정부의 역할을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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