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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상원의원, 전직안보관리들 "트럼프 반대"


수전 콜린스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자료사진)

수전 콜린스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 (자료사진)

미국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이 당의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콜린스 의원은 ‘워싱턴 포스트’ 기고문에서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의 가치나 국가가 필요로 하는 포용적인 접근을 대표하지 못한다며, 그가 취약계층을 조롱하고 종족과 종교적 소수계를 공격함으로써 편견을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공화당 출신 대통령 재임시절 국가안보와 외교정책을 담당했던 전직 관리 50 명도 트럼프 후보에 투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트럼프 후보가 미국 외교정책의 근간인 국익과 외교적 도전과제, 절대 동맹, 민주적 가치 등에 관한 이해 부족을 반복적으로 드러내면서 지속적으로 적을 칭찬하고 동맹과 우방은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선거본부는 이들은 세상을 지금과 같이 위험하게 만든 데 대해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지난 2012년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 영사관 공격으로 희생된 미국인 2 명의 유가족으로부터 피소됐습니다.

당시 사망한 숀 스미스의 어머니 패트리샤 스미스 씨와 타이론 우즈의 아버지 찰스 우즈 씨는 어제 소장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 사용으로 민감한 정보들이 반군들에게 공개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며 이는 잘못된 죽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클린턴 선거본부 측은 아무도 벵가지에서 잃은 용감한 미국인 가족들의 고통을 상상할 수 없겠지만, 당시 사건은 9 차례의 각기 다른 조사가 이뤄졌고 아무도 클린턴 후보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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