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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간첩 혐의 핵 과학자 사형 집행"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납치됐었다고 주장한 이란 핵과학자 샤흐람 아미리(오른쪽)가 지난 2010년 7월 테헤란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납치됐었다고 주장한 이란 핵과학자 샤흐람 아미리(오른쪽)가 지난 2010년 7월 테헤란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 (CIA)에 납치됐었다고 주장한 바 있는 이란의 핵 과학자가 미국을 위해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이란 관영 ‘이르나 통신'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어제 (7일) 기자들에게 핵 과학자 샤흐람 아미리 씨가 일급비밀에 접근하면서 이란 최대의 적인 미국과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아미리 씨가 대법원에서 간첩 혐의에 대해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었다며 이는 징역 10년에서 최고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죄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미리 씨는 지난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로 성지순례를 떠났다가 실종됐었습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이 그를 납치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아미리 씨는 그 이듬해인 2010년부터 간첩 혐의로 이란 당국에 구금돼 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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