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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BI 중국계 직원, 중국에 기밀정보 유출 시인


중국계 FBI 직원으로 중국에 기밀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쿤산춘 씨가 지난 1일 뉴욕 연방법원에서 혐의를 시인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중국계 FBI 직원으로 중국에 기밀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쿤산춘 씨가 지난 1일 뉴욕 연방법원에서 혐의를 시인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의 전자기술 요원이 중국 정부의 정보요원으로 활동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중국에서 태어난 귀화 미국인 쿤산 춘 씨는 어제 (1일) 뉴욕 연방법원에 출두해 민감한 정보를 중국에 넘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그가 유출한 정보에 FBI의 조직체계와 FBI 요원의 신상정보와 출장 계획, 그리고 FBI 제한구역에 전시된 감시 관련 서류들을 촬영한 사진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춘 씨는 지난 1997년부터 FBI에서 일해 왔으며 이듬해에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최고 비밀취급인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춘 씨가 2011년부터 올해까지 그의 부모가 투자한 중국 내 인쇄기 제조업체를 통해 기밀정보를 넘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춘 씨는 어제 보석으로 풀려나 오는 12월 2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으며, 최고 27개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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