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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 방문


29일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죽음의 벽'에 손을 얹은 채 기도하고 있다.

29일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죽음의 벽'에 손을 얹은 채 기도하고 있다.

폴란드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오늘 (29일)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했습니다.

이 수용소는 2차 세계대전 중 나치독일 정권이 유대인 100만여 명을 학살한 곳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입구를 아무 말없이 혼자 걸어서 들어간 뒤 수용소 막사 내 의자에 앉아 명상에 잠겼습니다.

이어 생존 수감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수감자들이 처형된 죽음의 장벽에 있는 흰색 대형 촛대에 불을 밝혔습니다.

교황은 또 전쟁 당시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가톨릭 성직자인 막시밀란 콜바 폴란드 수도사가 갇혀 있던 시설 안에서 기도를 올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는 폴란드 남부 쳉스트호바에 있는 블랙 마도나 사원을 방문했으며 폴란드 정치와 종교 지도자들, 언론인들도 만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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