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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 "'인터파크' 해킹, 북한 정찰총국 소행 판단"


한국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관계자가 들어가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관계자가 들어가고 있다. (자료사진)

얼마 전 한국의 대형 온라인 구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의 고객 1천30만 명의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사건은 북한 소행으로 보인다고 한국 경찰이 밝혔습니다.

한국 경찰청은 해킹에 쓰인 경유지 세 개 나라의 인터넷 주소 4개가 과거 북한 체신성발로 감행된 해킹 때와 일치했고 이전의 다른 북한발 해킹 사건과 매우 유사한 악성코드도 쓰였다는 점에서 북한 소행으로 볼 근거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커들은 지난 5월 ‘인터파크’의 한 직원에 관한 사전 정보를 수집하고 이 직원의 동생을 사칭해 악성코드를 심은 전자우편을 보내 컴퓨터를 감염시킨 뒤 이 컴퓨터를 이용해 회사 내부망으로 침입하는 수법으로 고객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커들은 지난 4일부터 ‘인터파크’ 임원급 인사에게 한국 돈 30억 원, 미화 약 270만 달러의 가상화폐, 비트 코인을 송금하지 않으면 고객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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