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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러시아, 미 대선 개입하려 해킹했을수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 이메일 대량 유출 사건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미국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가능성의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전국위원회 지도부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중립을 지키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무시하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편드는 듯한 내용의 이메일 수천 건이 유출돼, 전당대회를 앞두고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수사국은 현재 누가 민주당전국위원회 이메일을 해킹해 폭로 전문 매체 위키리크스에 전달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전문가들이 이번 사건을 러시아인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며, 러시아인들은 미국 정부기관 뿐 아니라 민간 분야 시스템도 해킹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존경을 표해 왔고,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소탕 등 세계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러시아와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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