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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리용호 북 외무상 미국 비난 일축…"한국 방어하고 북한 인권 유린 책임 물을 것"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북 핵 문제 등을 미국의 탓으로 돌린 북한 외무상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북한 핵과 인권 문제의 심각성, 그리고 한국 방어 의지를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무부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 여부가 미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발언을 일축했습니다.

[녹취: 캐티나 애덤스 대변인] “We continue to call on North Korea to refrain from actions and rhetoric that further destabilize the region and focus instead on taking concrete steps toward fulfilling its commitments and international obligations.”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6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역내 안정을 흔드는 행동과 수사를 자제하고, 대신 국제적 약속과 의무를 준수하는 구체적 행동에 초점을 맞출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리 외무상이 미국의 북한인권 개선 압박을 대북 적대시 정책으로 비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취한 조치는 심각한 인권 유린에 책임이 있는 북한 관리들에게 책임을 물리기 위한 의도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캐티나 애덤스 대변인] “The steps we’ve taken are intended to promote accountability for North Korean officials responsible for serious human rights abuses and censorship.”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의 개탄스러운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유지하고, 심각한 인권 침해를 중단하도록 북한을 압박하며, 정치범 수용소를 폐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밀접히 공조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거기에는 북한인들이 더 큰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촉구하고 인권 유린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리 외무상의 주한미군 철수 주장에 대해서는,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는 철통 같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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