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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샌더스, 클린턴 지지 촉구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5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5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인 오늘 (26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연사로 나섭니다.

또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대표와 도나 브라질 민주당전국위원회 임시의장, 그리고 총기 폭력이나 경찰과의 충돌 과정에서 숨진 자녀를 둔 어머니들도 연설할 예정입니다.

앞서 전당대회 개막일인 어제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연설을 통해 미국의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역할 모델이 돼야 한다며, 클린턴 후보가 차기 대통령의 자격을 갖춘 유일한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내 경선 과정에서 클린턴 전 장관과 경쟁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11월 선거에서 클린턴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며, 클린턴 후보의 정책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정책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엘리자베스 워런과 코리 부커 상원의원들도 잇달아 연단에 올라 트럼프 후보를 비난하고 클린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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