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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터키 국가 비상사태 용납 불가'


지난달 7일 유럽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담당 최고대표. (자료사진)

지난달 7일 유럽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담당 최고대표. (자료사진)

유럽연합은 쿠데타 발생 뒤 터키 정부가 교육계와 사법기관, 언론 등에 가하고 있는 강경 조치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담당 고위대표와 요하네스 한 위원은 성명에서, 최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터키의 결정을 우려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명은 특히 이 같은 조치로 인해 터키 지도부는 더많은 권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터키에서는 지난 주 실패한 쿠데타 뒤 수천 명이 공직에서 해임되거나 체포됐습니다.

모게리니 대표와 한 위원은 이에 따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게 법률과 권리, 자유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은 유럽인권보호조약(ECHR)에 위배된다고 경고하고 유럽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터키는 유럽연합 회원국 가입을 신청 중이지만 이 같은 논의는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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