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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함정 30년만에 뉴질랜드행...'반핵' 교착상태 해소


존 키 뉴질랜드 총리 (자료사진)

존 키 뉴질랜드 총리 (자료사진)

미 해군이 오는 11월 뉴질랜드에 군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말했습니다.

이는 30여 년전 뉴질랜드의 반핵 정책으로 인한 미국과의 교착상태를 공식적으로 끝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키 총리는 오늘(21일) 미 군함이 뉴질랜드의 법적 요건을 충족한다면 11월에 있을 뉴질랜드 왕립해군 창설 75주년 행사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키 총리는 어제 뉴질랜드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 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회담에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중시 정책과 양국간 관계 강화 등을 약속했지만, 어떠한 군함이 뉴질랜드를 방문하게 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뉴질랜드 법에 따라 총리는 군함이 원자력 동력을 이용하지 않고 핵 폭탄을 탑재하지 않을 경우에만 방문을 승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뉴질랜드를 방문하게 될 군함이 핵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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