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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쿠데타 진압 4일 만에 수도 귀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17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쿠데타 희생자 장례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지난 17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쿠데타 희생자 장례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쿠데타 기도 나흘 만에 수도 앙카라로 귀환했습니다.

앙카라는 대통령궁 등 주요 시설물이 쿠데타 세력에 의해 폭격을 당하고 쿠데타가 이스탄불에 비해 늦게 진압되는 등 불안이 지속됐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어제 (19일) 밤 앙카라에 복귀한 뒤 국가안전보장회의와 내각회의를 차례로 주재했으며, 이어 중대 결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대 결정과 관련해서는 쿠데타 배후 규정, 가담자 사법처리,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 지지자 척결 조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형제 부활과 대통령중심제 등을 골자로 하는 개헌 계획이 제시될지도 주목됩니다.

한편 터키 군은 오늘 (20일) 쿠데타 진압 이후 처음으로 이라크 북부 지역에 공습을 가해 적어도 20 명의 쿠르드 반군을 사살했다고 터키 관영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터키 ‘아나돌루 통신'은 공군 F-16 전투기들이 이날 터키 국경과 접한 이라크 하쿠르크 산간 지역 내 쿠르드노동자당 (PKK) 반군을 겨냥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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