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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데타 숙청' 교육계까지...교사 등 1만5천명 해고


1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최근 쿠데타 시도를 규탄하는 대규모 친정부 집회가 열렸다.

1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최근 쿠데타 시도를 규탄하는 대규모 친정부 집회가 열렸다.

터키 정부의 쿠데타 세력 제거 작업이 교육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터키 정부는 19일 전국 1만 5천 명 이상의 교육자들을 해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터키 교육부는 이들이 터키 정부가 쿠데타 배후로 지목한 재미 이슬람 성직자 펫훌라흐 귈렌과 연계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 있는 귈렌은 자신은 쿠데타와 무관하다고 밝힌 바있습니다.

자격이 정지된 교육자들 가운데는 전국 1천 500개 대학의 학장과 많은 현직 교사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터키 내무부는 이와는 별도로 9천 명의 공무원을 해고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지난주 쿠데타 시도 혐의로 9천 명을 구금한 뒤 쿠데타 연루 세력에 대한 제거 작업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비날리 이을드롬 터키 총리는 이날 쿠데타 세력의 뿌리를 모두 뽑겠다고 밝혀 숙청 작업이 계속될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엔은 19일 보복 작업에 우려를 표명하며 터키 정부는 국제법에 따라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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