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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 영유권 판결 이틀째 강력 반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의 궈웨이민 부주임이 13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남중국해에 관한 중국의 정책을 적은 종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국무원은 이날 '상설중재재판소(PCA) 남중국해 판결 관련 백서' 를 발간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의 궈웨이민 부주임이 13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남중국해에 관한 중국의 정책을 적은 종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국무원은 이날 '상설중재재판소(PCA) 남중국해 판결 관련 백서' 를 발간했다.

중국 정부와 관영매체들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인정하지 않은 국제상설중재재판소의 판결에 대해 이틀째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판결에 대한 미 국무부의 성명이 사실관계를 무시한 채 불법적이고 무효인 중재판결을 옹호하고 있다며, 이는 법치 정신에 맞지 않을 뿐아니라 영토 분쟁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은 특히 중재재판소는 독립성을 갖춘 국제법정이 아니라며, 남중국해상에 방공식별구역 선포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창완취안 중국 국방부장도 중국의 영토주권과 해양 권익은 이번 판결의 영향을 절대 받지 않을 것이며 판결에 근거한 그 어떤 주장이나 행동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영 ‘인민일보’는 오늘 자 1면에서 중국은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영 ‘CCTV’도 남중국해 도서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영토라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의 발언 등을 집중 소개했으며, 중국 군 기관지 ‘해방군보’ 역시 중국 군은 각종 위협과 도전에 대응할 능력이 있다며 한 치의 영토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중국해 주변국들의 영유권 주장

남중국해 주변국들의 영유권 주장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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