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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아파 지역 또 자폭 테러…11명 사망


12일 이라크 바그다드 시아파 거주 지역의 청과물 시장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2일 이라크 바그다드 시아파 거주 지역의 청과물 시장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동부의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오늘 (12일)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폭탄을 실은 차량이 사람들로 붐비는 알라시디야 지구의 청과물 시장에 돌진해 폭발하면서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폭발 직후 바그다드 인근 일부 주요 도로를 차단했습니다.

아직 이번 공격을 시인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은 최근 민간인 거주지역에 비슷한 공격을 자주 벌여왔습니다.

한편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어제 이라크를 방문해 ISIL의 공세에 대처하기 위해 미군 560명을 추가 파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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