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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통부, 8개 항공사 쿠바 아바나 직항편 승인


지난해 9월 미국 아메리칸 항공 소속 여객기가 쿠바 아바나의 호세마르티 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9월 미국 아메리칸 항공 소속 여객기가 쿠바 아바나의 호세마르티 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8개 항공사의 쿠바 아바나 직항편을 잠정 승인한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이날 앤서니 폭스 미 연방교통부 장관은 인터넷 웹사이트에 성명을 내고 이번 조처로 쿠바와 관계를 회복하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약속을 지키는 데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에 아바나 직항편뿐만 아니라 산타클라라와 산티아고 데 쿠바 등 쿠바 내 다른 9개 도시에 들어가는 항공편도 승인했습니다.

폭스 장관은 성명에서 50년 이상 중단됐던 쿠바행 항공편을 재개함으로써 쿠바계 미국인들 가족이 재결합할 가능성이 커졌고 미국 경제에도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처는 30일 공지 기간이 끝날 때까지 임시 허가라고 폭스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번 조처로 알래스카, 아메리칸, 델타, 프런티어, 젯블루, 사우스웨스트, 스피릿, 그리고 유나이티드 등 8개 항공사가 올해 말부터 쿠바 아바나행 왕복 항공편을 하루 20편까지 운행할 수 있습니다.

아바나행 항공편의 미국 내 출발지는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 샬럿, 휴스턴, 뉴어크와 뉴욕, 그리고 플로리다 주 내 4개 도시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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