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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클린턴 이메일 논란 "불기소 권고"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5일 워싱턴 FBI 본부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5일 워싱턴 FBI 본부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사건에 대해 법무부에 불기소를 권고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어제 (5일) 합리적인 검사라면 재임 시절 이메일 사용과 관련한 문제로 클린턴 전 장관을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해 국가기밀 등이 유출되도록 한 책임이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FBI는 그동안 클린턴 전 장관을 비롯해 관련자들과 3만 건에 달하는 이메일을 광범위하게 수사했지만 기밀이 담긴 이메일 송수신에 고의성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클린턴 전 장관은 어제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선거유세를 벌였으며, 이 자리에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으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클린턴 후보에게 바통을 넘길 준비가 돼 있다며 그를 가장 준비가 잘 된 차기 대통령으로 지목했습니다.

한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도 같은 날 저녁 노스캐롤라이나 주도 랄레이에서의 유세에서 클린턴 후보에 대한 FBI의 수사 결과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특정 후보 지원유세 참석을 위해 전용기를 이용하는 것은 국민의 세금을 유용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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