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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나토 대항 발틱 연안 군사력 증강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항을 지키는 러시아 군인들. (자료사진)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항을 지키는 러시아 군인들. (자료사진)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에 대항해 발틱 연안지역에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공항 외곽에 러시아 해군 복장을 한 20여 명이 기지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대기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 중 1 명은 자신들이 증원 병력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나토는 우크라이나 내전 사태 이후 동유럽 지역에 각각 군사력을 강화하면서 냉전시대 이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나토 동맹국인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위치한 전략 요충지인 칼리닌그라드에 대한 군사력 강화 계획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달 초 사흘 간 칼리닌그라드를 방문해 러시아가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가시적인 증거를 확인했다며, 한 군사기지 인근에 장비와 인력이 보강돼 보안을 강화하고 다른 기지에는 레이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이 같은 군사력 증강은 오는 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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