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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권운동가에 '외국기관법' 위반 혐의 첫 적용


러시아 상테부르크의 국립박물관에 장식된 러시아의 상징 쌍머리독수리 조각상과 러시아 국기. (자료사진)

러시아 상테부르크의 국립박물관에 장식된 러시아의 상징 쌍머리독수리 조각상과 러시아 국기. (자료사진)

러시아가 인권활동가에게 처음으로 ‘외국기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워치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최근 여성 인권단체인 ‘위민 오브 돈 유니온’의 발렌티나 체레바텐코 조정위원장에게 범죄 혐의를 적용한다는 내용을 통보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체레바텐코 위원장이 해외에서 자금 지원을 받는 단체의 경우 외국기관으로 등록돼야 하는 것을 알았지만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012년 해외에서 자금을 받거나 정치적으로 간주되는 활동에 가담하는 단체들을 요주의 단체로 지정하는 외국기관법을 제정해 운영해 왔습니다.

이 법은 사법당국에 위협으로 간주되는 러시아 내 외국이나 국제 단체를 해체하고 이 단체에 협력하는 러시아인들에게 벌금 부과와 최대 6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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