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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시리아 반군 제공 무기, 암시장 거래


지난 17일 시리아 알레포 지역의 반군 병사들. (자료사진)
지난 17일 시리아 알레포 지역의 반군 병사들. (자료사진)

미 중앙정보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기 위해 요르단으로 보낸 무기들이 암시장에서 거래됐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과 ‘알자지라’ 방송은 요르단 정보요원들이 훔친 이 무기들이 암시장에서 무기 거래상들에게 넘겨졌으며 미국인을 살해하는데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요르단 수도 암만의 경찰 훈련시설에 요르단 경찰관이 총격을 가해 미국인 2명 등 5 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같은 무기 절도 행각은 암시장에 새로운 무기가 넘치는 데 대해 미국과 사우디 관리들이 불만을 제기한 뒤 최근 몇 개월 전에야 중단됐습니다.

무기 밀거래 자금으로 요르단 경찰들은 휴대전화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등 사치품을 구매했다고 요르단 관리들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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