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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법원, 오바마 대통령 이민 개혁 제동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 이민개혁 행정명령에 제동을 건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 이민개혁 행정명령에 제동을 건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수 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의 추방을 유예하려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23일, 오바마 행정부가 지난해 말 불법 이민자의 추방유예를 골자로 한 2014년 이민개혁 행정명령의 실행에 제동을 건 항소법원의 결정에 반발해 상고한 사건을 찬성 4명, 반대 4명의 결정으로 기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법원이 이번 결정이 불법 이민자들에게 가슴 아픈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법을 지키며 미국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에 대한 추방을 추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대법원의 이번 결정을 비난하면서, 미국은 불법 이민자들의 추방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소속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대법원 결정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는 법을 제정하는 것은 대통령이 아니라 의회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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