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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교역, 두 달째 감소


지난 2010년 12월 북-중 접경 지역 단둥항에서 중국인 노동자가 북한에서 들여온 석탄을 선적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자료사진)

지난 2010년 12월 북-중 접경 지역 단둥항에서 중국인 노동자가 북한에서 들여온 석탄을 선적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자료사진)

지난달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전달보다 줄어들었습니다. 북-중 교역은 두 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과 중국의 5월 교역액이 전달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5월 북-중 교역액은 약 4억2천만 달러로 4월과 비교해 3.5%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북-중 교역액은 두 달째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4월 북-중 교역액은 전달인 3월 보다 약 7.8% 줄어든 4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누적액 기준으로는 올해 5월까지 북-중 교역액은 18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9% 정도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북한의 대중 수출과 수입은 엇갈리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북한의 대중 수입액은 약 2억4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10.7% 줄었지만 수출은 약 1억8천만 달러로 4월보다 7.8% 증가했습니다.

누적액 기준으로는 지난해와 비교해 대중국 수출과 수입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중 수출액은 약 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감소했고, 수입액은 약 10억 달러로 역시 1.29% 감소했습니다.

북한의 대외교역에서 대중 무역은 약 9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중국 상무부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지난 4월 5일 대북 금수품목을 발표했습니다.

대북 제재와 관련해 중국 상무부는 대북 금수 조치가 4월 5일부터 적용됐다면서 1분기 대북 교역은 이 조치의 적용을 받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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