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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정원 "ISIL, 주한미군 시설 · 한국 국민 테러 지목"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ISIL이 주한미군 시설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19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정문에서 군인들이 출입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ISIL이 주한미군 시설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진 19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정문에서 군인들이 출입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한국의 국가정보원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한국 내 미 공군시설과 한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ISIL이 최근 자체 해커조직을 통해 입수한 전세계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공군기지 77곳의 위치와 21개국 민간인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테러를 선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정원은 특히 한국의 경우 오산과 군산 소재 미 공군기지의 위성사진과 좌표 등이 공개됐으며 자국 내 복지단체 직원 1 명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이 드러났다며 만일에 대비해 그에 대한 신변보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ISIL이 한국을 테러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테러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지난 5년 간 입국한 테러단체 가입자 50여 명을 출국조치 했으며, 사회에 불만을 품은 한국 국적자 2 명이 ISIL 가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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