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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 알레포에 48시간 휴전 선포


지난 4일 시리아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알레포 지역에 공습이 있은 후 주민들이 잿더미 속에서 구호물품을 수거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4일 시리아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알레포 지역에 공습이 있은 후 주민들이 잿더미 속에서 구호물품을 수거하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가 시리아 알레포 지역에 48시간 휴전을 선포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늘 (16일) 새벽 0시 1분을 기해 알레포에 48시간 휴전을 선포한다며, 무장 폭력 수준을 낮추고 사태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발표는 앞서 미국 정부가 러시아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지난 2월 체결한 전국적인 휴전협정을 준수하라고 촉구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온 것입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어제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를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가 선택적으로 휴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시리아 내 적대행위 중단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위협받는 것이 매우 분명하다며 진정한 휴전이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면서 무한정 참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러시아가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아사드 대통령과 반군 모두 전투를 계속 벌이고 있는 데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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