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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동결 자금 20억 달러 반환 소송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5일 국영 TV에 출연해 미국 내 동결돼 있는 20억 달러 자산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자료사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5일 국영 TV에 출연해 미국 내 동결돼 있는 20억 달러 자산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자료사진)

이란이 국제사법재판소에 미국 내 동결돼 있는 20억 달러의 자산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어제 (15일) 국영 TV에 출연해 이런 사실을 발표했고, 국제사법재판소도 이를 확인했습니다.

미국 대법원은 앞서 지난 4월 이란의 동결 자금을 1983년 레바논의 미 해병대 막사를 겨냥한 폭탄 테러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보상금으로 전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이란은 그러나 당시 테러에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다며 판결을 거부하고 이를 절도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사법 절차가 지난 1955년 양국 간 체결된 경제관계와 영사권이 명시된 우호조약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인 1천여 명은 지난 1983년 베이루트 미 해병대 막사 테러와 1996년 사우디아라비아 코바르 타워 폭탄테러 배후에서 이란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지원했다며 소송에 참여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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