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가 16일 파리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부 장관은 이날 한국의 한민구 국방장관을 만나 유엔 안보리와 유럽연합의 대북 제재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한민구 장관과 르 드리앙 장관은 이번 국방장관 회담에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조치와 별개로 추가 대북 제재를 검토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두 나라는 한국에서 실시되는 각종 훈련에 프랑스군의 참여를 확대하고, 방위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