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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려항공, 지난달 이어 쿠웨이트행 여객기 띄워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행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평양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행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평양 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의 고려항공이 지난달에 이어 쿠웨이트 행 여객기를 띄웠습니다.

항공기의 실시간 위치를 보여주는 민간 웹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 24’에 따르면 고려항공 JS161 편은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10시9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이륙해 오후 11시15분 현재 파키스탄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JS161 편은 이슬라마바드를 경유하는 평양발 쿠웨이트 행 노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속도대로라면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후 11시30분께 쿠웨이트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려항공은 지난 몇 년 간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해당 노선을 운영해왔지만 지난 3월과 4월 운항을 멈추면서 정기노선을 중단했다는 관측이 제기됐었습니다.

그러나 셋째 주 화요일이었던 지난달 17일과 다음날인 18일 사이 JS161 편과 평양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인 JS162 편이 포착되면서 정기노선 운항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린 바 있습니다.

이번 쿠웨이트 발 항공편이 운항한 날짜는 두 번째 화요일로 지난달은 물론 지난 2월 이전의 스케줄과도 다릅니다.

고려항공의 영문 웹사이트 스케줄 표에도 쿠웨이트 노선 정보는 빠져 있습니다.

고려항공의 쿠웨이트 노선은 주로 중동의 북한 노동자들을 수송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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