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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독일 총리 "중국 시장경제지위 문제 해결 가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독일-중국 경제·기술협력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독일-중국 경제·기술협력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3일 중국에 대한 시장경제지위(MES) 문제와 관련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리커창 중국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시장경제지위에 관한 논의를 감정적으로 진행되서는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그러면서 이 문제는 15년전 약속한 것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중국에 시장경제지위를 부여하는데 찬성하고 있지만, 상당수 유럽 국가들은 중국의 값싼 수입품에 대항할 법적 방어 장치를 포기하는데 마땅치 않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올해 말까지 중국 수출에 대해 반덤핑 의무를 쉽게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의 비시장경제지위를 수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말이 지나면 자동으로 시장경제지위를 부여받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일방적인 무역보호조치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리 총리는 또 중국은 세계무역기구 의무사항들을 충족한 만큼 현재 필요한 것은 상대방도 그들이 약속한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아무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 무역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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