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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극단주의 폭력 일제 단속…5천명 체포


12일 방글라데시 다카의 중앙교도소 앞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극단주의 폭력 단속을 벌여 사흘만에 5천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12일 방글라데시 다카의 중앙교도소 앞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극단주의 폭력 단속을 벌여 사흘만에 5천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방글라데시 경찰이 종교적 소수자들과 세속주의 활동가들을 겨냥한 극단주의 폭력에 대응해 일제 단속을 벌여 사흘 만에 5천여 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했습니다.

샤히둘 호크 방글라데시 경찰청장은 어제 (12일) 이번 단속 과정에서 85 명의 반군을 포함해 5천여 명을 체포했으며 이들 모두 특정범죄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습니다.

반군들은 지난해 이후 방글라데시에서 인터넷 블로거와 동성애 옹호 활동가, 기독교인과 힌두교인 등 30여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특히 지난주에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반군들이 힌두교 성직자와 힌두사원 직원, 기독교인 상인 등 3 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또 방글라데시 정부의 대테러 담당 주요 관리의 부인이 흉기에 찔린 뒤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한편 방글라데시 당국은 ISIL의 범행 주장에도 불구하고 자국 내에서 활동하는 해외 테러단체는 없으며, 일련의 폭력 사태는 자생적 반군들과 일부 정치적 반대파들의 소행이라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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