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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 총격 사건 뒤 팔레스타인인 여행금지


8일 폭탄 테러가 발생한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국방부 청사 인근 식당가.
8일 폭탄 테러가 발생한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국방부 청사 인근 식당가.

이스라엘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괴한들에 의한 총격 사건 뒤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여행허가를 동결했습니다.

서안지구의 대민업무를 관장하는 이스라엘 당국은 오늘 (9일) 성명에서 라마단 기간 중 모든 여행허가, 특히 주데아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로 들어가는 가족들의 방문 허가가 동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들과 공격범의 친인척 204 명 등 8만3천여 명의 친척 방문과 예루살렘의 라마단 기도회 참석, 텔아비브 국제공항을 통한 해외여행 등이 모두 금지됩니다.

앞서 텔아비브의 국방부 청사 인근 시장에서는 어제 팔레스타인 무장괴한 2 명이 상점과 식당 손님 등을 겨냥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괴한들이 자동화기를 사용했다며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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