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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남중국해 평화에 건설적 역할해야"


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전략경제대화 폐막 기자회견에서 양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이콥 루 미 재무장관,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왕양 중국 부총리,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전략경제대화 폐막 기자회견에서 양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이콥 루 미 재무장관,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왕양 중국 부총리,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중국 정부는 남중국해에서 평화를 유지하는 데 미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오늘 (7일) 미-중 전략경제대화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영유권과 해양권을 수호할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제츠 위원은 중국은 모든 나라들이 국제법상 항행의 자유를 누릴 권리를 존중한다며 영유권 분쟁은 관련 당사국들의 협의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어느 편도 들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줄 것과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데 건설적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남중국해의 영토 주권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취하고 있지 않지만 모든 분쟁 당사국들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어 미국은 법률에 근거한 협상과 평화적 해결을 근본적으로 지지하며, 현상을 변경하려는 어떠한 일방적 조치에도 우려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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