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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중국의 남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인정 않을 것"


지난해 9월 중국 경비정이 남중국해를 항해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9월 중국 경비정이 남중국해를 항해하고 있다. (자료사진)

타이완 정부는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따르면 펑시콴 타이완 국방장관은 6일 의회에 출석해 타이완 정부는 중국이 설정하는 어떠한 방공식별구역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신임 총통이 이끄는 민진당은 중국으로부터 독자적인 노선을 표방해 왔습니다.

미국 관리들도 필리핀의 제소로 국제중재재판소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잇는 상황에서 중국이 방공식별구역을 지정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중국은 앞서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에도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해 일본과 미국의 반발을 샀었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남중국해에 대한 방공식별구역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중국 정부는 이를 지정할 모든 권한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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