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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고위 지휘관 "사드 배치 중국 이익 침해"


지난 2013년 9월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시험발사 장면. 사진 제공: 미 미사일방어청.

지난 2013년 9월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시험발사 장면. 사진 제공: 미 미사일방어청.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일명 '사드'의 한국 배치를 반대한다는 뜻을 다시 밝혔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중국 인민해방군 쑨젠궈 부참모장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한민구 한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는 한 장관이 쑨 부참모장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중국 측이 사드가 전략적 이익을 침해한다는 맥락에서 의견을 피력했다는 사실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쑨젠궈 부참모장의 말에 한민구 장관은 사드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용 무기로 필요하면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설명해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중국 측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쑨 부참모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중국의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민구 장관과 쑨젠궈 부참모장은 두 나라 군간 전략적 소통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중 수색구조 훈련 등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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