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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명 박물관, 북한 인권 침해 기록 영구 전시


독일 수도 베를린 시내 관광과 역사의 명소인 체크포인트찰리박물관에 북한인권 참상을 알리는 기록물이 3일부터 상설 전시된다. 지난달 25일 한 관광객이 가전시된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독일 수도 베를린 시내 관광과 역사의 명소인 체크포인트찰리박물관에 북한인권 참상을 알리는 기록물이 3일부터 상설 전시된다. 지난달 25일 한 관광객이 가전시된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독일의 유명 박물관이 북한의 인권 참상을 담은 기록물을 영구적으로 전시합니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3일 독일의 민간단체인 코모베를린이 이날 베를린의 관광명소인 체크포인트찰리 박물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전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단체의 쾨펠 연숙 회장은 2년 전 이 박물관에서 북한 인권 전시회를 열었던 것을 계기로 이번에 영구 전시로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시 기록물에는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가 최종 보고서에서 밝힌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 증언과 동영상, 민간단체들이 제작한 북한 내 정치범수용소 내 인권 침해 관련 기록과 사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주일 국제탈북민연대 사무총장은 연설에서 북한의 인권 개선 걸림돌은 수령에 대한 철저한 세뇌와 감시, 숙청 등 공포정치, 이로 인한 주민들의 민주화 역량 부재에 있다며 북한 주민들의 의식을 깨우기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이 박물관이 독일 분단 시절 서독으로 탈출한 동독인들을 지원했던 라이너 힐데브란트가 설립해 의미가 깊다며 해마다 85만 명이 박물관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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