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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프라윳 총리, 북 핵 6자회담 재개 촉구


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2016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2016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태국의 프라윳 총리가 2016 아시아안보회의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 계획이 역내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에 재개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례 안보 포럼인 ‘2016 아시아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가 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됐습니다.

15회째를 맞는 올해 아시아안보회의에는 미국과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인도 등 20여개국 국방장관과 안보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흘간 국제 안보문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태국의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통역을 통해, 북한 핵 문제가 사흘 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주제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뇍취: 프라윳 총리] North Korea’s nuclear program continues create tensions……

북한의 핵 계획이 계속 긴장을 조성하고 있고, 이는 역내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라는 겁니다.

프라윳 총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 핵 6자회담이 재개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적 통로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프라윳 총리는 모든 관련국들은 대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 채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모든 관련국들은 북한이 더 이상 고립되는 것을 막고 국제사회의 규범에 맞게 행동하도록 북한에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고, 프라윳 총리는 말했습니다.

이 밖에 프라윳 총리는 모든 관련국들이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프라윳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 문제 이외에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테러와 극단주의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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