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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인근 해상 난민선 전복, 300여명 실종


이탈리아 해군이 지중해에서 전복된 난민선을 구출하는 사진을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자료사진)

이탈리아 해군이 지중해에서 전복된 난민선을 구출하는 사진을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자료사진)

그리스 인근 지중해에서 선박이 전복돼 342 명이 구조되고 4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고 국제이주기구 (IOM)가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항해 도중 침몰한 이 목조 선박에는 700여 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제이주기구 대변인은 ‘VOA’에 그리스 크레테 섬에서 남쪽으로 113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 구조 신호를 보낸 조난 선박이 있었다며, 이 선박은 북아프리카를 출발했지만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그리스 해안경비선을 비롯한 5 척의 선박과 구조 헬기 등이 파견돼 구조 활동을 계속 벌이고 있으며 곧 이집트 군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된 사람들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들의 운명은 난민인지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난민이 아닌 것으로 판명될 경우 출신국가로 되돌려 보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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