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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팔루자 전투 격화…민간인 인명피해 급증


1일 이라크 정부군과 수니파 무장단체 ISIL간의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ISIL이 점령한 팔루자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1일 이라크 정부군과 수니파 무장단체 ISIL간의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ISIL이 점령한 팔루자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라크 팔루자에서 정부 군과 수니파 무장조직 ISIL 간 전투가 치열해지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라크 난민들을 지원하고 있는 노르웨이 난민위원회 (NRC)는 팔루자에서 대학살이 벌어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피신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는 적어도 2만 명의 어린이들이 팔루자에 갇혀 있다며 소년병으로 징집될 위험에 처한 이들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내전 당사자들에 촉구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도 ISIL이 방패로 삼고 있는 민간인들들이 처참히 살해되거나 폭격을 맞은 주택 잔해더미에 산 채로 매장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팔루자에서 지난주 이후 전투를 피해 탈출한 주민은 625 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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