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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정부, 에리트레아 난민 442명 강제 추방'


지난해 10월 수단 동부 캇살라주의 난민캠프에서 에리트레아 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0월 수단 동부 캇살라주의 난민캠프에서 에리트레아 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자료사진)

아프리카 수단 정부가 에리트레아 난민 442 명을 강제추방했다고 국제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가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수단 정부가 에리트레아 난민들을 체포한 뒤 이들에게 망명 신청 기회를 주지 않고 강제로 본국으로 돌려보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에리트레아 난민들이 송환될 경우 인권 유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며, 유엔난민기구와 협력해 이들을 보호할 것을 수단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국제법에 따르면 난민들은 추방에 앞서 망명신청권이 부여돼야 하며, 각국 정부는 이들이 고문, 학대, 생명 위험 등 실질적인 위협에 처할 수 있는 곳으로 추방할 수 없습니다.

한편 에리트레아 정부는 50세 이하 모든 국민들에게 무기한 강제 군 복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에 따르면 에리트레아인들의 국가 탈출은 탈영으로 간주돼 강제노역 등의 처벌을 받고 교도소에서 고문을 당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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