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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림픽 연기-개최장소 변경하라" 보전전문가 서한


리우 올림픽 주경기장 (자료사진)

리우 올림픽 주경기장 (자료사진)

보건전문가 150명이 서한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 발병을 막기 위해 브라질에서 열릴 하계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장소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4개국 이상의 공공보건, 의료 분야 전문가들은 27일 공개한 서한에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을 그대로 여는 것은 무책임하고 비윤리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 백악관 과학보좌관 필립 루빈 박사도 서한에 서명한 전문가 가운데 1명입니다.

서한은 또 브라질에서 발병하는 지카 바이러스가 과학이 이전에 보지 못한 방식으로 공중보건에 해를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소두증'이라고 불리는 증상과 연관이 있습니다. '소두증'은 태아의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작아지고 뇌가 발달하지 않는 증상입니다. 국제보건기구(WHO)는 임신한 여성은 브라질 리우같이 지카 바이러스가 출현한 곳을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WHO는 또 브라질 올림픽을 예정대로 8월에 열지 말고 모기 수가 적어지는 겨울에 치르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톰 프리덴 소장은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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