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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일본서 이륙 전 화재...인명피해 없어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27일 화재가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현지 소방 당국이 화재 진압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27일 화재가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현지 소방 당국이 화재 진압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27일 한국 김포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전 엔진에서 불이 나 탑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 방송 등에 따르면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302명과 승무원 17명 등 319명이 타고 있었으나, 엔진에서 연기가 난 뒤 곧바로 대피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가 발생하자 승객들은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불이난 엔진의 반대편인 오른쪽 비상구를 통해 탈출했으며, 이들은 공항 활주로 인근 공터로 대피해 있다가 공항 국제선 청사로 이동했습니다.

또 공항측과 소방 당국은 소방차 60여 대와 소방대원, 경찰 기동대원 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 발생 30분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공항이나 항공기에 수상한 사람이나 물체가 발견되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테러와는 무관한 엔진 이상에 따른 사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항공기 화재로 하네다공항 내 일부 활주로가 잠정 폐쇄돼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지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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