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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베트남서 대중연설…인권 강조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연설하고 있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연설하고 있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베트남을 방문중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하노이에서 행한 연설에서 양국 국민들은 앞으로 100년의 여정에 함께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24일)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베트남 정부 관리 등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행한 연설에서 인권 문제 등 매우 민감한 현안들도 언급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언론과 집회의 자유는 베트남 헌법에도 명시돼 있는 만큼 공산당 이외 후보들에게도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이 같은 권리를 옹호한다 해도 사회안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자신의 견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트남에는 100여 명의 정치범들이 수감돼 있으며, 지난 주에도 추가로 몇 명이 더 체포됐다고 베트남 활동가들은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연설에 앞서 6명의 베트남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의 정치 자유에 심각한 우려 사항들이 있다면서도 이처럼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려는 베트남인들이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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