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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감염 미국 임신부 300명 육박


토마스 프리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센터장이 지난달 1일 애틀란타에서 열린 지카 바이러스 대책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토마스 프리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센터장이 지난달 1일 애틀란타에서 열린 지카 바이러스 대책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임신부가 3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전역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가 12일을 기준으로 279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중 미국 50개주 본토 출신 감염자는 157명이었고, 나머지 122명은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한 미국령에 거주하고 있다고 CDC는 전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한 주 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CDC는 집계 방식에 변화를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미국과 미국령 내 감염자는 각각 113명과 65명이었습니다.

CDC는 기존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있고, 혈액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는 임신부만을 집계에 포함시켰지만, 앞으로는 증상이 없더라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집계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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